'참 잘 큰 배우' 노정의, 당돌한 연기도 찰떡이네! ('그 해 우리는') [마데핫리뷰]

2021. 12. 1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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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잘 큰 아역의 모범사례' 배우 노정의(20)가 당돌한 아이돌로 돌아왔다.

지난 2010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노정의는 아역부터 차곡차곡 역할의 비중을 키워오며 미니시리즈의 주연을 차지한 뿌리가 탄탄한 배우다.

2020년 tvN 드라마스테이지 '모두 그곳에 있다'에서 펼친 다중인격 연기는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선사했고, 같은해 JTBC 드라마 '18 어게인'에서 선보인 매력적인 연기는 노정의라는 배우의 잠재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그런 노정의가 파격적인 금발 헤어로 변신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작품이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이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

이 작품에서 노정의는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 역을 맡아 금발 머리의 화려한 비주얼과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 6일과 7일 방송된 '그 해 우리는' 1, 2회에서 노정의는 호기심을 품게 된 상대인 최웅(최우식)에게 저돌적으로 다가가는 엔제이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가장 화려한 위치에 있지만 문득문득 쓸쓸함을 드러내는 엔제이의 모습에서는 나이는 어리지만 탄탄한 경력을 갖춘 노정의라는 배우의 내공이 느껴지기도 했다.

데뷔 11년차이지만 이제 스무살,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노정의의 활약은 '그 해 우리는'을 주목하게 되는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사진 = SBS 제공,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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