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15개국, 아프간 난민 4만여명 수용.."불법 입국 막는데 도움"

김정률 기자 2021. 12. 10.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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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이 아프가니스탄 난민 4만 명을 재정착시키기로 하는데 합의했다고 AF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은 EU에 5년간 4만2500명의 아프간인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EU 24개국은 지난 8월 2만8000명의 피난민을 수용했다.

하지만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은 아프간인들의 재정착이 필요하다며 EU에서 절반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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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 중국이 기증한 코로나19 백신이 하역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유럽연합(EU) 15개 회원국이 아프가니스탄 난민 4만 명을 재정착시키기로 하는데 합의했다고 AF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독일은 2만5000명의 난민을 수용하기로 했다. 네덜란드는 3159명, 프랑스와 스페인도 2500명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일바 요한슨 EU 내무집행위원은 "나는 이것이 이상적인 연대라고 생각한다"며 통제된 아프간인들의 입국이 불법적인 입국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은 EU에 5년간 4만2500명의 아프간인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EU 27개 회원국 가운데 일부는 이에 반대했다.

아프간에서는 8만5000명이 고향을 떠나 EU 인접국으로 이주했다. EU 24개국은 지난 8월 2만8000명의 피난민을 수용했다.

하지만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은 아프간인들의 재정착이 필요하다며 EU에서 절반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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