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목 달라 합격선 예측불가.. '깜깜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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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발표되면서 각 학교는 진학 상담에 비상이 걸렸다.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선택과목 점수가 공통과목 평균에 의해 조정돼 나오기 때문이다.
학생 개인의 점수는 성적표에 있지만 지원 대학에 원서를 낼 다른 학생의 선택과목이 다른 탓에 합격 점수 예측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기로 한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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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표준점수 정보 제공 안할 것"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발표되면서 각 학교는 진학 상담에 비상이 걸렸다.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선택과목 점수가 공통과목 평균에 의해 조정돼 나오기 때문이다. 학생 개인의 점수는 성적표에 있지만 지원 대학에 원서를 낼 다른 학생의 선택과목이 다른 탓에 합격 점수 예측이 불가능하다. ‘깜깜이 지원’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기로 한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다. 평가원 측은 9일 “정보가 부족해 여러 가지 걱정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면서도 “교육과정의 구체적인 부분을 구분하면서 정보를 제공하면 오히려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치러진 탓에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문과 학생들은 수학 영역에서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 정시 선발 규모도 2019학년도 이후 가장 크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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