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올림픽 정치화 안돼..효과적인 일 하는 것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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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정치화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미셸 블랑케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이날 현지 BFM TV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는 베이징 올림픽을 보이콧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가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하지 않기로 한 것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2024년 파리에서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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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박병진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정치화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올림픽을) 정치화해서는 안된다"며 "국제무대에서 하는 모든 일이 그렇듯 유용한 효과가 있는 일을 하는 것을 선호하다"고 밝혔다.
미셸 블랑케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이날 현지 BFM TV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는 베이징 올림픽을 보이콧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이 지난 6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되 정부나 정치권 인사로 구성된 사절단은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하자 뉴질랜드, 호주, 영국, 캐나다가 차례로 뒤따랐다.
프랑스가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하지 않기로 한 것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2024년 파리에서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이탈리아도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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