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김승수 '괴심파괴 쌍끌이' "강적이 나타났다" '심야괴담회'

김민정 2021. 12. 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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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와 김승수가 공포스러운 괴담에도 끄떡하지 않았다.

12월 9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고통의 시간' 특집으로 펼쳐졌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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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와 김승수가 공포스러운 괴담에도 끄떡하지 않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2월 9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고통의 시간’ 특집으로 펼쳐졌다.

김숙은 ‘우물이 있는 집’이라는 괴담을 전했다. 사연자는 부모님이 신혼집에서 겪은 일을 전했다.

사연자의 부모님이 살던 신혼집은 마당에 우물이 있었다. 우물을 덮고 있던 천을 벗긴 후 사연자의 어머니에게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다 어느날 사연자의 아버지는 우물가로 홀린 듯이 가는 어머니를 봤다. 이상하게 여긴 아버지는 막 우물로 뛰어들려는 어머니를 막을 수 있었다. 정신이 든 어머니는 자신을 누르고 괴롭히던 귀신들이 팔다리를 잡고 질질 끌고 갔다는 얘기를 했다.

김숙의 괴담이 끝나자 패널들은 저마다 우물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김복준은 “어릴 때 집 뒤에 우물이 있었는데 근처에도 못갔다. 소박맞은 여자가 우물에 뛰어드는 바람에 다른 우물을 근처에서 다시 만들었는데 머리카락이 나왔더랬다”라며 몸서리쳤다.

그 말에 김승수는 덤덤하게 “머리카락 빠진 걸 건진 게 아닐까”라고 해 패널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김구라 역시 “우물은 깊고 어둡고 위험하다. 위험한 건 뭐든 무섭게 느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괴담에도 끄떡없이 논리적으로 해설하는 두 사람 모습에 패널들은 혀를 내둘렀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귀환한 납량 프로그램에 호러 마니아는 물론 많은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포와 과학지식, 괴기와 역사 이야기가 어우러진 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정규 편성에 힘입어 새로 수집한 강력한 괴담들과 강화된 재연으로 다시 찾아온다. 전통적인 괴담은 물론 물귀신 이야기, 고속도로 괴담, 저주, 해외에서 수집된 괴담과 같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강력한 영상 재연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전율케 만들 예정이다.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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