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 금보라, 한다감 반지 분실 사태 알고 '극대노' [종합]

김한길 기자 2021. 12. 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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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와이프' 금보라가 한다감의 반지 분실 사태를 우연히 알게 됐고, 극대노했다.

9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에서는 나선덕(금보라)과 오장금(양미경)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집에는 오장금까지 찾았고, 나선덕은 오장금에게 "댁의 따님이 내 아들을 잡을 뻔했다. 난 이렇게 소름 끼치는 며느리랑 살 수 없다. 데려가라. 꼴도 보기 싫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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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와이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 금보라가 한다감의 반지 분실 사태를 우연히 알게 됐고, 극대노했다.

9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에서는 나선덕(금보라)과 오장금(양미경)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의경(김가란)은 연락도 없이 서초희(한다감)의 집을 찾았다. 여의경은 서초희 앞에 무릎을 꿇더니 일련의 반지 분실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했다.

여의경은 서초희에게 "팀장님 사직서를 봤다. 팀장님 회사 나갈까 봐 얼마나 괴로웠는지 모른다"라며 "제 실수로 벌어진 일인데 팀장님이 모든 책임을 지고 퇴직금으로 반지 값까지 물어주려 하지 않았냐. 그래서 남편분도 대리운전을 한 게 아니냐"라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나 해당 대화를 나선덕이 듣게 됐고, 나선덕은 서초희에게 "지금 내가 들은 말이 다 사실이냐"고 격분했다. 아들 강남구(한상진)가 대리운전을 하다가 다치기까지 한터라 나선덕은 더욱 분노했다.

이후 집에는 오장금까지 찾았고, 나선덕은 오장금에게 "댁의 따님이 내 아들을 잡을 뻔했다. 난 이렇게 소름 끼치는 며느리랑 살 수 없다. 데려가라. 꼴도 보기 싫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장금은 나선덕에게 "왜 무슨 일만 생기면 우리 초희 탓을 하느냐. 제 딸이 이 집안 식구 건사하니라 얼마나 고생하는지 모르냐"라고 반박했다.

이에 서초희와 강남구가 두 사람을 말렸지만, 나선덕과 오장금의 갈등은 더욱 깊어져 갔다. 극으로 치닫던 상황은 어린 딸 강리안(김태연)까지 나서며 마무리됐다.

과연 틀어질 대로 틀어진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국가대표 와이프']

국가대표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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