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8%·윤석열 36%..다른 조사선 윤석열 38.3%·이재명 32.7%

손덕호 기자 2021. 12. 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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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발표된 두 개의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엇갈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일부터 8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 지지율은 이 후보 38%, 윤 후보 3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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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기 여론조사지만 순위 엇갈려

9일 발표된 두 개의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엇갈렸다. 한 조사에선 이 후보가 앞섰지만, 다른 조사에선 윤 후보가 우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6일부터 8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 지지율은 이 후보 38%, 윤 후보 36%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4%,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3%를 기록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각각 5% 포인트, 2% 포인트 상승했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직후인 지난달 첫째 주 이후에 이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이 윤 후보보다 높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달여 만에 지지율 순위가 역전된 것이다.

국민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자 대결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38.3%의 지지율을 기록해, 32.7%의 지지율을 얻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5.6%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 조사에서 안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3.6%와 3.5%를 기록했다.

두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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