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김승수, '괴심파괴자'라더니..'괴담보따리'였네!

김민정 2021. 12. 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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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괴스트 김승수가 패널들을 겁에 질리게 만들었다.

12월 9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고통의 시간' 특집으로 펼쳐졌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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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괴스트 김승수가 패널들을 겁에 질리게 만들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2월 9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고통의 시간’ 특집으로 펼쳐졌다.

이날 패널들은 “김구라 때문에 힘들다”라며 성토했다. 황제성과 허안나는 “괴담 얘기하는데 추임새가 너무 웃겨서 힘들었다”라고 김구라를 원망했다. 김구라는 “그런 발상이 내 방송인으로서의 원천이다”라고 주장해 더욱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스페셜 괴스트는 배우 김승수였다. 김승수는 “유에프오 같은 미스터리를 좋아한다”라고 얘기했다.

김구라가 곽재식과 함께 “그럼 우리 라인이네, 괴심파괴자”라며 웃었다. 그러자 김숙은 “아니다. 사전 인터뷰에서 괴담을 보따리로 풀더라”라며 괴담소유자라고 주장했다.

김승수는 겪은 일 중 하나를 풀겠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승수가 친구와 그 여자친구를 태우고 강화도에 다녀오다가 어두운 산길을 지나게 됐다.

김승수가 파헤친 길을 조심해서 지나는데 갑자기 오른쪽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차로 뛰어드는 것을 겨우 피했다. 얼마 안 가 이번엔 왼쪽에서 또 할아버지가 차로 뛰어들었다.

김승수는 “친구 커플도 사색이 됐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할아버지가 웃으며 뛰어들었다”라고 해 패널들을 기겁하게 했다. 그러나 곽재식은 “그냥 유쾌한 할아버지가 두 분 인 게 아닐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귀환한 납량 프로그램에 호러 마니아는 물론 많은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포와 과학지식, 괴기와 역사 이야기가 어우러진 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정규 편성에 힘입어 새로 수집한 강력한 괴담들과 강화된 재연으로 다시 찾아온다. 전통적인 괴담은 물론 물귀신 이야기, 고속도로 괴담, 저주, 해외에서 수집된 괴담과 같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강력한 영상 재연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전율케 만들 예정이다.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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