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3' 이경규, 바보 분장 "이틀후 딸 예림 결혼식, 사돈도 이걸 봐"

서유나 2021. 12. 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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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분장으로 등장한 이경규가 자신이 분장쇼에 내건 체면이 얼마나 큰지 어필해 웃음을 줬다.

12월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30회에서는 벌칙 분장을 한 이경규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이경규는 만약 자신이 이수근을 재역전할 경우 이수근 또한 분장을 해야 한다며 "방송 나가고 이틀 후 결혼식. 사람들이 이걸 보고 나왔단 말이야"라고 토로해 웃음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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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바보 분장으로 등장한 이경규가 자신이 분장쇼에 내건 체면이 얼마나 큰지 어필해 웃음을 줬다.

12월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30회에서는 벌칙 분장을 한 이경규의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이수근이 황금배지로 자신을 앞지를 경우 분장쇼 낚시를 약속했던 이경규. 지난 촬영에서는 예비사위 김영찬이 게스트로 놀러오는 바람에 애걸복걸 분장쇼를 한 회 미룬 이경규가 드디어 분장을 하게 됐다.

이날 이경규가 "미치겠다 정말"이라는 나직한 한마디와 함께 등장하자마자 여기저기에서 웃음보가 터져나왔다. 이수근은 "코미디의 황제"라며 그를 소개했고, 이경규는 "안녕하세요"라며 바보스러운 어투로 인사를 했다.

이수근은 이경규를 붙잡고 "참돔 낚시 하려면 누구에게 물어봐야 합니까"라고 물었다. 이경규는 "별들에게 물어봐. 큰 거 하나 잡고 싶다"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이수근은 큰 웃음과 함께 "사위는 가고 경규가 돌아왔다"며 코미디언 이경규의 귀환을 외쳤고 이경규는 "아유 개운해. 사위가 여기 (어깨에) 들어앉아가지고 완전히 힘들었다. 해피한 낚시가 될 것 같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줬다.

이어 이경규는 만약 자신이 이수근을 재역전할 경우 이수근 또한 분장을 해야 한다며 "방송 나가고 이틀 후 결혼식. 사람들이 이걸 보고 나왔단 말이야"라고 토로해 웃음을 이어갔다.

한편 이경규의 딸이자 배우 이예림은 오는 12월 11일 경남FC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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