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조연호, 강심장 선곡으로 야수 김영흠 꺾었다..케이윌도 극찬

김은정 2021. 12. 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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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호가 김영흠을 꺾었다.

이날 첫 무대는 극과 극 매력의 김영흠과 조연호가 대결을 펼쳤다.

마스터들은 허스키한 목소리의 '야수' 김영흠과 부드러움이 강점인 '연유' 조연호의 무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후공 조연호는 무대에 서기 전 "욕심이 생긴다.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고 싶다. 칭찬 받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고, 선곡에서도 승부수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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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조연호가 김영흠을 꺾었다.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준결승 1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이날 첫 무대는 극과 극 매력의 김영흠과 조연호가 대결을 펼쳤다. 마스터들은 허스키한 목소리의 '야수' 김영흠과 부드러움이 강점인 '연유' 조연호의 무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선공에 나선 김영흠은 부활의 명곡 '비와 당신의 이야기'을 선곡했다. 박선주 마스터는 "영흠이는 담백하게 발음만 정확하게 하면 문제 없다"면서 기대했고, 다른 마스터들 또한 "선곡 좋다"고 말했다.

김영흠은 특유의 무게감 있는 허스키한 보이스로 감각적 무대를 완성했다. 대기실에서 지켜보던 다른 참가자들은 "이번 선곡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형 사랑해요" 등의 멘트로 찬사를 보냈다.

후공 조연호는 무대에 서기 전 "욕심이 생긴다.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고 싶다. 칭찬 받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고, 선곡에서도 승부수를 던졌다. 바로 눈 앞 마스터석에 있는 케이윌의 '내 생에 아름다운'을 선곡한 것. 이 곡은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조연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작과 동시에 감탄을 자아냈고, 백지영은 "오늘 들었던 노래 중에 제일 설레는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신봉선은 "제2의 매실 총각이 나온 것 같다"면서 특유의 청아한 분위기에 매료된 듯 이야기했다.

심사가 끝난 뒤 케이윌은 "나도 저렇게 부르고 싶었다. 원곡보다 몰아쳐서 좋았다"면서 조연호를 향해 최고의 찬사를 건넸다. 김준수는 "김영흠의 지문 같은 목소리가 인상 깊었다"면서 "조연호는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실력이 드러나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오늘 무대 확장성을 증명한 것 같다"고 감탄했다.

한편 조연호는 1125점을 획득하며 김영흠(1085점)을 꺾고 30점 베네핏을 획득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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