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 "옛날의 레오 아냐..체력 신경 써줄 것"

송대성 2021. 12. 9. 2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이 에이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분발을 촉구하면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OK금융그룹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전력에 2-3(22-25 25-18 28-26 22-25 13-15)로 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이 에이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분발을 촉구하면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OK금융그룹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전력에 2-3(22-25 25-18 28-26 22-25 13-15)로 패했다.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왼쪽)과 레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승점 3을 챙겼다면 단독 2위까지 올라설 수 있었던 OK금융그룹은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순위는 여전히 4위(승점 21·8승 6패)를 유지했다.

석 감독은 "레오가 못 뚫어주니 어려운 경기를 했다. 레오한테만 기댈 수는 없지만 에이스가 해줘야 한다"라며 "옛날의 레오가 아니다. 체력적인 부분도 신경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레오는 이날 팀 내 최다인 28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공격 성공률이 46%에 머물렀고 범실도 12개나 쏟아졌다.

석 감독은 "레오의 집중력과 체력적인 게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탄력이 좋은 선수가 공을 매달려서 때린다는 것은 밸런스에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라고 평가했다.

세터 곽명우와의 호흡도 더 가다듬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석 감독은 "선수들이 대화를 하면서 맞춰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라며 "계속된 경기에서 레오가 많이 때리면 많이 쉬었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과 얘기할 시간이 적었다"라고 전했다.

/수원=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