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 "옛날의 레오 아냐..체력 신경 써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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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이 에이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분발을 촉구하면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OK금융그룹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전력에 2-3(22-25 25-18 28-26 22-25 13-1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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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이 에이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분발을 촉구하면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OK금융그룹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전력에 2-3(22-25 25-18 28-26 22-25 13-15)로 패했다.
승점 3을 챙겼다면 단독 2위까지 올라설 수 있었던 OK금융그룹은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순위는 여전히 4위(승점 21·8승 6패)를 유지했다.
석 감독은 "레오가 못 뚫어주니 어려운 경기를 했다. 레오한테만 기댈 수는 없지만 에이스가 해줘야 한다"라며 "옛날의 레오가 아니다. 체력적인 부분도 신경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레오는 이날 팀 내 최다인 28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공격 성공률이 46%에 머물렀고 범실도 12개나 쏟아졌다.
석 감독은 "레오의 집중력과 체력적인 게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탄력이 좋은 선수가 공을 매달려서 때린다는 것은 밸런스에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라고 평가했다.
세터 곽명우와의 호흡도 더 가다듬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석 감독은 "선수들이 대화를 하면서 맞춰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라며 "계속된 경기에서 레오가 많이 때리면 많이 쉬었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과 얘기할 시간이 적었다"라고 전했다.
/수원=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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