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3000득점, 이영택 감독 바람 "4000~5000득점까지 나랑 같이" [대전 톡톡]

이상학 2021. 12. 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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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의 연패는 딱 '2'로 끝났다.

KGC인삼공사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7-25 25-20 25-21) 셧아웃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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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 /OSEN DB

[OSEN=대전, 이상학 기자] KGC인삼공사의 연패는 딱 '2'로 끝났다. 

KGC인삼공사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7-25 25-20 25-21) 셧아웃으로 제압했다. 옐레나가 25득점, 이소영이 10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첫 2연패를 끊은 KGC인삼공사는 9승4패 승점 27점을 마크, 한국도로공사(9승4패 승점25)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력이 아직까지 잘 나오지 않는 것 같다. 나름 고비라면 고비였던 경기였는데 잘 넘겨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하효림, 이선우, 고의정 등) 교체 선수들이 기대대로 잘해줬다. 항상 준비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믿고 기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자부 역대 12번째로 통산 3000득점을 돌파한 주공격수 이소영에게도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택 감독은 "FA 영입할 때 만나 작년에 2500득점을 했으니 3000득점은 우리 팀에서 하자고 했다. 굉장히 축하한다"며 "앞으로 4000~5000득점도 가능한 선수다. 옆에서 잘 도와주겠다. 저랑 계속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외국인 선수 옐레나에게도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이영택 감독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도움이 되는 선수다. 블로킹도 괜찮고, 수비에 적극적이다. 오픈 공격과 후위 공격에서 조금 더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본인의 수비 욕심이 굉장하다. 수비 못해도 공격을 더 열심히 하라고 잔소리한다"며 웃은 뒤 "선수들과 잘 지내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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