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집단 감염..훈련장에서 사라진 손흥민

김형열 기자 2021. 12. 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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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왁자지껄 웃음이 끊이지 않던 토트넘 훈련장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습니다.

토트넘은 내일(10일)로 예정됐던 프랑스 렌과 콘퍼런스리그 홈 경기를 연기하고 1군 훈련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고, 유럽축구연맹도 조금 전 내일 경기의 취소를 확정하고 조만간 향후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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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진자만 13명인데, 이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는 손흥민 선수가 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왁자지껄 웃음이 끊이지 않던 토트넘 훈련장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습니다.

밝은 분위기를 주도하던 손흥민을 비롯해 모우라, 벤 데이비스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사라진 탓입니다.

현지 언론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한 선수들이 실제로 팀 훈련에도 빠져, 손흥민의 확진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렸습니다.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감독 : 선수 8명, 코칭 스태프 5명이 확진됐습니다. 어제 2명, 오늘도 2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내일은 누가 또 걸릴까요? 제가 걸릴까요?]

매일 확진자가 증가하는 심각한 상황 속에,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감독 : 당연히 겁이 납니다. 우리 모두 가족이 있는데 왜 (훈련을 해서 감염) 위험을 감수해야 하나요?]

토트넘은 내일(10일)로 예정됐던 프랑스 렌과 콘퍼런스리그 홈 경기를 연기하고 1군 훈련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고, 유럽축구연맹도 조금 전 내일 경기의 취소를 확정하고 조만간 향후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확진자는 최소 열흘간 격리되기 때문에 오는 일요일 밤 브라이튼전부터 토트넘의 리그 경기도 줄줄이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CG : 한정우·조수인)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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