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자문단 "면역저하자·불활성화 백신접종자, 추가접종 권고"

유제훈 2021. 12. 9. 1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백신 자문단이 면역저하자, 불활성화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권장했다고 9일(현지시각) 주요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WHO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지난 7일 코로나19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평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 뒤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백신 자문단이 면역저하자, 불활성화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권장했다고 9일(현지시각) 주요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WHO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지난 7일 코로나19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평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 뒤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불활성화 백신은 복제 능력을 제거한 바이러스로 체내에 항체를 형성하는 전통적 방식의 백신을 일컫는다. 중국의 시노백 등이 대표적이다.

알레한드로 크라비오토 SAGE 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의 효능이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노년층에서 상당한 (효과) 감소가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1회 접종용으로 개발된 존슨앤드존슨 백신과 관련해선 "여전히 효과적"이라면서도 "2회 접종과 관련한 임상 시험결과는 추가백신 접종의 이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