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여행사도 디지털 변신..승우여행사 혁신바우처 경진대회 대상

박명기 기자 2021. 12. 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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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여행사가 디지털화로 변신하고 '혁신바우처'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2대(2代)를 이어 여행하는 한국 전통여행사인 승우여행사는 디지털화를 선언하며 한국관광공사의 혁신바우처 사업을 지원을 받았다.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는 "혁신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것만으로도 기적적이었다. 그런데 관광기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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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업 전환 리뉴얼과 회원관리도 시스템화 '벤처와의 콜라보' 시선집중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와 한국관광공사 안덕수 실장, 김영준 리브햇 대표(왼쪽부터). 사진=승우여행사

전통여행사가 디지털화로 변신하고 '혁신바우처'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2대(2代)를 이어 여행하는 한국 전통여행사인 승우여행사는 디지털화를 선언하며 한국관광공사의 혁신바우처 사업을 지원을 받았다. 리뉴얼 결과는 큰 호응을 받았다. 

무엇보다 1년에 300여개의 상품을 만들었던 여행사는 상품등록과 개인정보의 취약점을 보였다. 이제 구조를 시스템으로 잘 풀어 담당자들의 생산성을 높였다. 회원관리도 시스템화해서 효율적으로 관리중이다. 

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는 "혁신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것만으로도 기적적이었다. 그런데 관광기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지원사업에 전통여행사는 혜택에 취약했다. 벤처와 초기 창업을 하는 곳들이 많이 받는 듯 보였지만, 이번에 전통여행사와  관광플러스팁스 기업(리브햇, 대표 김영준)와의 콜라보로 좋은 성과를 얻어 더욱 더 의미가 있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 대표는 무엇보다 새 시스템에 적응하느라 고군분투한 회사 식구들에게 고맙다며 "새로운 혁신을 기대하라"고 말했다. 

설악산 대청봉 정상에서 완등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KOREA 3PEAKS CHALLEGE' 참가자들. 사진=승우여행사

승우여행사는 지난 6월 한국 최초 'KOREA 3PEAKS CHALLEGE'를 기획했다. 지리산 천왕봉 1915m-한라산 백록담1947m-설악산 대청봉1708m(6월 5~7일) 1일 1산이었다.

창업주 이종승 회장에 이어 아들인 이원근 대표는 기존의 맛과 멋, 흥을 가진 전통여행사를 이어받고, 나아가 새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다. 가령 '대한민국 4도 유람' '노을진 부석사와 별빛 소수서원 1박 2일 여행' '해파랑길 구독경제' 등은 획기적인 기획이었다.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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