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아주IB투자, 스톤브릿지와 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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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027360)는 스톤브릿지 캐피탈과 공동으로 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를 14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김태승 아주IB투자 본부장은 "국내 중고명품 시장은 상당한 성 장여력을 보유한 초기시장으로 지난해 국내 중고명품 시장규모는 1조9000억원"이라며 "구구스는 온·오프라인 통합운영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의 효용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타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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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아주IB투자(027360)는 스톤브릿지 캐피탈과 공동으로 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를 14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구구스는 2002년 설립된 중고명품 매입 및 위탁판매 업체로, 설립 시점부터 온·오프라인 옴니채널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 현재 전국 2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웹·모바일 앱 활성이용자(MAU)는 올해 6월 말 기준 약 50만명에 달한다. 20년 이상의 업력을 통해 최상위권 감정인력과 최다 명품감정 DB를 축적해온 만큼, 다수의 온·오프라인 경쟁사 진입에도 국내 중고 명품시장 내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구구스가 보유 중인 700만개의 감정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시세정보 조회서비스인 ‘AI 구구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김태승 아주IB투자 본부장은 “국내 중고명품 시장은 상당한 성 장여력을 보유한 초기시장으로 지난해 국내 중고명품 시장규모는 1조9000억원”이라며 “구구스는 온·오프라인 통합운영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의 효용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타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관여제품인 중고명품 특성상 물건을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기 때문에 온라인 중심의 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는 진입장벽을 갖추고 있다”며 “인수 이후 SI와의 사업제휴를 통한 물류체계 고도화, 온라인 사업 영역 확대 등 적극적인 기업가치 재고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지 (ginsbur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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