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 R&D에 29.8조원 쓴다..전체 예산의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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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구개발(R&D) 예산 '30조원 시대'가 다가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R&D 예산이 총 29조777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R&D 예산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 1393억원, 감액 1630억원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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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구개발(R&D) 예산 '30조원 시대'가 다가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R&D 예산이 총 29조777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조3765억원이 늘어난 결과다. 다만 정부 총 예산 중 R&D가 차지하는 비중은 4.9%로 작년과 동일했다.
내년 정부 R&D는 총 38개 부·처·청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부처별 예산은 △과기정통부 9조4000억원 △산업통상자원부 5조5000억원 △방위사업청 4조8000억원 △교육부 2조4000억원 △중소벤처기업부 1조8000억원 △해양수산부 9000억원 등이다.
연구자가 주도적으로 기획해 연구하는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는 2017년 1조2600억원에서 내년 2조5500억원으로 2배가 됐다. 중소기업 전용 R&D도 같은 기간 1조1800억원에서 2조4900억원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중기 R&D는 과학기술 분야 초기 창업 지원과 탄소 다배출업종 기업 지원 등에 쓰인다.
현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그린뉴딜 1조8000억원 △디지털뉴딜 1조7000억원 △바이오헬스 1조9000억원 △미래차 5000억원 △시스템반도체 4000억원 △소재·부품·장비 2조3000억원 △국민 안전 1조7000억원 등에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정부 R&D 예산의 지속적 확대에 따른 투자 전략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장기(`23~27) R&D 투자전략을 수립 중"이라면서 "특히 우주·디지털기술·기초연구 등 주요 분야에 대해서도 국가 R&D 투자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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