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일구상 최고타자상..최고투수상은 삼성 백정현

금윤호 2021. 12. 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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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한국프로야구 OB 모임 사단법인 일구회가 선정한 올해 최고 타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정후는 9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 타자상을 수상했다.

최고 투수상은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이 차지했다.

백정현은 "올해 마음을 내려놓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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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최고 타자상 수상..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불참
삼성 백정현 최고 투수상 차지
일구 대상은 SSG 랜더스 정용진 구단주
9일 열린 2021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 투수상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한국프로야구 OB 모임 사단법인 일구회가 선정한 올해 최고 타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정후는 9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 타자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나 이정후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행사에 자리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올해 정규시즌 타율 0.360을 기록하며 타격 부문 1위를 차지해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최고 투수상은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이 차지했다. 백정현은 "올해 마음을 내려놓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인상 트로피는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에게 돌아갔다. 최준용은 올해 44경기에서 20홀드를 기록했으며 후반기에도 어린 선수답지 않은 모습으로 롯데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의지노력상은 LG 트윈스 김대유가 받았다. 김대유는 올해 64경기 등판해 24홀드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프로 지도자상은 KT 위즈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끈 이강철 감독이 받았으나 이 감독 역시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참석하지 못했다. 일구 대상은 SSG 랜더스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돌아갔다. 정 부회장은 개인적 일정 탓에 불참했다.

이밖에도 아마 지도자상은 충암고의 2관왕을 이끈 이영복 감독이 수상했고 심판상은 박근영 심판위원이 받았다. 프런트상은 두산 운영2팀에게 돌아갔으며 특별공로상은 故 최동원 선수의 이야기를 쓴 영화 '1984 최동원'을 연출한 조은성 감독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안우준 기록위원과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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