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내버스 노선 일부개편..승객 편의 대폭 개선

김기열 기자 2021. 12. 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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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버스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해 11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 대상은 시내버스 19개, 지선 8개, 마을 1개 등 총 28개 노선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공동주택단지의 불편해소를 위한 노선연계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 대비, 차고지 박차 공간 부족 해소 등에 중점을 뒀다"며 "시행초기 이용객들의 혼란이 다소 예상돼 사전에 경로 및 배차시간 변경 내용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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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율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시내버스들이 대기하고 있다.. 울산시는 버스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해 11일부터 시행한다.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버스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해 11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 대상은 시내버스 19개, 지선 8개, 마을 1개 등 총 28개 노선이다.

이 중 3개 노선이 신설되며, 운행경로 변경 22개 노선, 운행차량 증차 2개 노선, 지원운행 폐지 1개 노선이다.

특히 공동주택단지 이용불편 해소를 위한 노선 연계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 대비, 차고지 박차 공간 부족 해소 등에 중점을 두고 개편했다.

우선 북구지역 공동주택단지의 교통불편 해소 등을 위하여 농소차고지를 기점으로 출발하는 6개 노선에 대해 북구 송정지구를 경유하고, 122번의 경우 인근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경로를 일부 조정했다.

북구 강동지역의 울산역 연계와 지역내 이동편의를 위해 5003번 리무진버스의 기점을 중구 병영사거리에서 북구 대안입구까지 연장하고, 981번을 신설했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에 대비 역사 인근 버스노선 연계를 위해 235번과 995번의 종점을 각각 농소차고지와 제일풍경채에서 북울산역으로 변경했다.

차고지 박차 공간 부족 해소를 위해 205번, 442번, 504번, 728번, 754번, 802번 6개 노선의 기점 또는 종점을 2020년 신설된 덕하차고지로 조정하면서 노선경로를 수정했다.

이 외에도 양산지역 정차 정류소 축소하고, 이용승객 증가와 운행시간 부족에 따른 운행 효율성 고려해 일부 노선 신설과 증차 등의 조정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공동주택단지의 불편해소를 위한 노선연계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 대비, 차고지 박차 공간 부족 해소 등에 중점을 뒀다"며 "시행초기 이용객들의 혼란이 다소 예상돼 사전에 경로 및 배차시간 변경 내용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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