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대부설초 6학년생 20여명 단편소설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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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육대학 부설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단편소설집을 발간했다.
9일 이 학교에 따르면 6학년 3반 학생들이 이날 교실에서 '청남로 2067, 603호' 출판기념회를 했다.
이 사업에는 6학년 3반 학생 20여명이 전원 참여했다.
박 교사는 "소설을 쓰기 위해 인물을 창조하고, 상상 속의 사건을 만들고 해결하는 과정은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가 있다"며 "소설을 성공적으로 쓴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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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교육대학 부설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단편소설집을 발간했다.
9일 이 학교에 따르면 6학년 3반 학생들이 이날 교실에서 '청남로 2067, 603호' 출판기념회를 했다.
'2067'은 학교의 주소이고, '603'은 6학년 3반을 의미한다.
이 학교는 올해 초 청주행복교육지구 마을 연계 꿈자랑 동아리사업의 하나로 '책쓰기 특공대'를 조직했다.
이 사업에는 6학년 3반 학생 20여명이 전원 참여했다.
학생들은 아침 자율학습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판다지, 로맨스, 미스터리,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기획하고, 글을 써왔다.
박효진 교사가 틈틈이 글을 지도하고, 학생들은 자신이 쓴 글을 인터넷 카페에 올려 서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20여편의 단편소설을 완성했다. 이 소설들을 엮어 450여쪽 분량의 책으로 엮었다.
고지운 학생은 "소설을 쓰면서 등장인물에 푹 빠지기도 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작가의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 교사는 "소설을 쓰기 위해 인물을 창조하고, 상상 속의 사건을 만들고 해결하는 과정은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가 있다"며 "소설을 성공적으로 쓴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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