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지역환원금 80억' 활용방안 정해졌다

김경훈 기자 2021. 12. 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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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가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와 사이언스 콤플렉스 입점에 따라 공공성 강화 목적으로 조성됐던 지역환원금 80억원을 방역물품 지원, 방역시스템 구축, 축제 개최, 문화예술거리 조성에 사용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 8일 대전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지역환원금 활용방안 공개토론회를 열고 지역 상인회 관계자 51명의 의견을 반영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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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물품·방역시스템 지원과 축제·문화예술거리 조성
AHP 분석·설문 거쳐 사업 우선순위 정하기로
대전마케팅공사 8일 대전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지역 상인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환원금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하고 있다.(대전마케팅공사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가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와 사이언스 콤플렉스 입점에 따라 공공성 강화 목적으로 조성됐던 지역환원금 80억원을 방역물품 지원, 방역시스템 구축, 축제 개최, 문화예술거리 조성에 사용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 8일 대전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지역환원금 활용방안 공개토론회를 열고 지역 상인회 관계자 51명의 의견을 반영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최호택 배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종호 대전시의원, 이광진 대전경실련 기획위원장,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 회장, 안부용 대전소상공·자영업연합회 회장, 김태호 대전상권발전위원회 부회장이 지정패널로 참여해 지역환원금을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 설정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는 활용 방안으로 Δ1안 사업 선정 후 환원금 일체 집행 Δ2안 재단 설립을 통한 근본적인 지역 성장 기반 형성 Δ3안 환원금 집행과 유보 자금 병행 설정 등 3가지 안이 제시됐으나, 대다수 상인들이 지역환원금의 조속한 집행을 요구해 51명이 참여하는 현장 투표를 거쳐 1안으로 결정했다.

이날 투표 결과 지역 상인회 대표격인 49명이 1안을 꼽았고, 2안·3안은 각각 1명씩 나왔다.

공사는 시장 규모나 형태에 따라 방역물품과 방역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이번 주 중으로 변동 사항이나 별도 요청 사항을 취합해 AHP 분석·설문을 거쳐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 지역환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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