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국내 첫 발달 장애인 특화사업장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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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발달 장애인 특화사업장이 9일 경북 안동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안동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발달 장애인 가족 창업 특화사업장 공모에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특화사업장을 기반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성공적인 창업과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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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국내 첫 발달 장애인 특화사업장이 9일 경북 안동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안동시 중구동 옛 목욕탕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특화사업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86.16㎡ 규모로 창업교육실, 회의실, 입주기업 보육공간, 휴게 공간 등이 들어섰다.
안동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발달 장애인 가족 창업 특화사업장 공모에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국내 발달장애인 수는 약 24만 7천여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고용률은 23.2%로 전체 장애인 고용률 평균(34.9%)보다 낮고 근속 기간(3년 10개월), 평균 임금(월 92만원)은 시·청각 장애인의 절반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특화사업장을 기반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성공적인 창업과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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