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소주연 "꾀죄죄한 모습 위해 화장 거의 안하고 립밤도 안발라"

[뉴스엔 박은해 기자]

배우 소주연이 '셋' 촬영 후기를 전했다.

12월 9일 오후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 '셋'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소주연은 드라마 촬영 중 화장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소주연은 "처음 액션 스쿨을 가봤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 꾀죄죄한 모습을 보여줘야 해서 화장을 거의 안 했다. 립밤도 안 바르고 머리도 안 만졌다"고 밝혔다.

이어 소주연은 "액션을 꼭 배워보고 싶었는데 발도 삐고 상처도 났다. 조인 언니는 발바닥도 다쳤다. 그래도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액션 배우가 꿈이라고 밝힌 조인은 "막상 액션을 해보니 아쉬운 점이 있어서 더 열심히 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정이서는 "저보다 소주연, 조인 배우가 고생했다. 두 사람이 연습하는 걸 보면서 토닥여주는 역할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한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6편 중 4번째 작품인 '셋'은 성범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친구 '셋'이 복수를 위해 12년 만에 다시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서스펜스 스릴러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뉴스엔 박은해 p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