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8.3%, 이재명 32.7%..尹 호남 제외 전 지역서 우세

서혜림 기자 2021. 12. 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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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국민일보 의뢰, 지난 6~7일 전국 성인 남녀 1012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 이 후보 지지율은 32.7%, 윤 후보는 38.3%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6%p로 오차범위(±3.1%포인트)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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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여론조사..서울에선 오차범위 밖 尹이 앞서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기념식과 관련한 안내책자를 전해주고 있다. 2021.12.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국민일보 의뢰, 지난 6~7일 전국 성인 남녀 1012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 이 후보 지지율은 32.7%, 윤 후보는 38.3%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6%p로 오차범위(±3.1%포인트) 이내다.

윤 후보는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후보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윤 후보는 서울(윤 40.2%, 이 31.0%)에서는 오차범위 밖으로 이 후보를 따돌렸고, 경기·인천(37.8%, 32.8%) 등에서는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이밖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3.6%),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3.5%)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무응답 한 비율은 총 19.4%였다.

내년 대선에서 응답자의 55.1%가 정권교체를 원했으며, 37.8%가 정권 재창출로 양측의 격차는 17.3%p로 조사됐다. 정권교체율(55.1%)보다 윤 후보의 지지율(38.3%)이 다소 낮아 정권교체 열망을 모두 흡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은 윤 후보(43.2%)가 이 후보(40.8%)보다 오차범위 안에서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서는 부정 평가가 58.0%, 긍정 평가가 41.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38.4%)이 민주당(30.2%)을 앞섰다. 정의당은 5.7%, 국민의당은 4.9%의 정당 지지도를 기록됐다.

차기 대통령 최우선 과제로 1번은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장'(30.2%)이었으며, '부동산 문제 해결 및 주거 안정'(24.1%), '정치개혁과 부정비리 척결'(19.2%)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KSOI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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