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장원준' 두산 최승용, "감독님께 선발투수로 인정받고 싶다"

박연준 2021. 12. 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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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온다면 내년 시즌 선발투수로 뛰고싶다" 두산 베어스 투수 최승용이 포부를 밝혔다.

프로 데뷔 첫해인데도 불구하고 최승용은 와일드카드부터 한국시리즈까지 두산의 포스트시즌 전 경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불펜에서 추격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선발투수로 경기에 나서려면 직구와 슬라이더만으로는 부족하다. 백차승 코치님께 체인지업을 잘 배워서 내년 시즌 더 좋은 투수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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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투수 최승용 제공ㅣ두산 베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기회가 온다면 내년 시즌 선발투수로 뛰고싶다" 두산 베어스 투수 최승용이 포부를 밝혔다.

올 시즌 최승용은 15경기 출장해 18.1이닝 2홀드 방어율 3.93 탈삼진 16개를 기록했다. 특히 마운드에서 신인답지 않게 배짱 있는 투구를 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포스트 장원준'으로 향후 두산의 선발 마운드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 10일 NC 전에서 유희관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두산 김태형 감독의 신임을 받기 시작했다.

프로 데뷔 첫해인데도 불구하고 최승용은 와일드카드부터 한국시리즈까지 두산의 포스트시즌 전 경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불펜에서 추격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 감독은 최승용에 대해 "자신의 공을 던질 줄 아는 선수"라며 그를 칭찬한바 있다.
최승용은 "1군 엔트리 등록만이 올 시즌 목표였는데, 이렇게 기회를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비시즌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제공ㅣ두산 베어스

최승용은 궁극적으로 선발투수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재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며 체력을 키우고 있으며, 두산 퓨처스 투수코치 백차승에게 자처하여 새롭게 체인지업을 연마하고 있다.
그는 "선발투수로 경기에 나서려면 직구와 슬라이더만으로는 부족하다. 백차승 코치님께 체인지업을 잘 배워서 내년 시즌 더 좋은 투수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형 감독님께 선발투수로서 인정받고 싶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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