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아웃 승패자? 美언론 "공격적으로 나선 선수가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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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아웃으로 FA 시장 문이 닫혔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와 구단들은 노사단체협약(CBA)을 체결하지 못 하면서 락아웃(직장폐쇄)에 들어갔다.
락아웃 전 이득을 본 선수들은 공격적으로 계약에 나선 이들이다.
물론 가치 있는 선수들이 큰 돈을 받은 것이지만 어쨌든 락아웃이 되기 전 발빠르게 계약을 맺은 선수들이 큰 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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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락아웃으로 FA 시장 문이 닫혔다. 내년 소속팀을 결정지은 선수들만 편안한 겨울을 보내게 생겼다.
미국 NBA스포츠는 12월9일(한국시간) "락아웃으로 인해 이득을 본 사람과 피해를 본 사람들"을 나열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와 구단들은 노사단체협약(CBA)을 체결하지 못 하면서 락아웃(직장폐쇄)에 들어갔다. 새로운 CBA가 도출될 때까지 모든 거래는 할 수 없다.
락아웃 전 이득을 본 선수들은 공격적으로 계약에 나선 이들이다.롭 만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락아웃을 앞두고 "11월 한 달 간 17억달러가 투자됐다. 종전 최고기록에 4배가량이 경신됐다"고 밝힌 바 있다.
케빈 가우스먼, 로비 레이 모두 1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였고, 맥스 슈어저는 지난 3년 동안 1억3000만달러를 받았다.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코리 시거는 3억달러를돌파했다.
물론 가치 있는 선수들이 큰 돈을 받은 것이지만 어쨌든 락아웃이 되기 전 발빠르게 계약을 맺은 선수들이 큰 돈을 받았다. 남은 FA 선수들은 새 CBA에 따라 대박일 수도, 혹은 기대했던 것보다 못 미치는 계약금을 받을 수도 있다.
피해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언급됐다. 매체는 "브라이스 하퍼가 후반기 들어 원맨쇼를 했기 때문에 MVP를 받았다. 코리 크네이블, 요한 카마고를 영입했지만 라인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타자를 뽑진 못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에인절스도 피해자가 됐다. 매체는 "LA 에인절스는 선발진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에인절스는 돈을 아끼기 위해 베테랑 투수를 영입하려 했다"고 전했다. 슈어저, 레이 등 좋은 선발진들이 FA 시장에 나섰지만 에인절스는 한 명도 데려가지 못 했다.
또 승자로는 스티브 코헨 뉴욕메츠 구단주, 도니 에커 코치, 밥 멜빈 감독 등이다. 패자로는 오프시즌을 기다렸던 팬들도 언급됐다. (사진=코리 시거)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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