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기름 유출 업체 사과.."재발 방지 약속"

형민우 2021. 12. 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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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기름 유출 사고를 낸 업체가 9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는 이날 사과문을 내어 "사고 원인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완료했고, 철저하고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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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지난달 10일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기름 유출 사고를 낸 업체가 9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상암천서 기름 방제작업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는 이날 사과문을 내어 "사고 원인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완료했고, 철저하고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름으로 오염된 상암천에 대해선 "지방정부와 환경단체, 주민들과 긴밀한 협의로 하천 정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염의 정밀조사 결과를 반영해 투명하고 철저한 하천 복원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는 "하천의 생태복원을 위해 상암천살리기 사업에 의미 있는 공헌과 함께 동반자로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안전과 환경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여수 지역사회의 동반자라는 믿음과 기대가 이번의 사고로 크게 손상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0일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에서 중질유 10여t이 유출돼 상암천이 오염됐으며, 공장 측은 인원과 장비를 투입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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