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일방적 경기 취소 통보" 렌 공식 항의

전재훈 2021. 12. 9.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여파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일정을 연기하자 10일(한국시간) 경기를 준비 중이던 스타드 렌(프랑스)이 반발하고 나섰다.

렌 구단은 9일 공식 성명을 통해 "토트넘이 UEFA 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경기 취소를 발표했다"며 "UEFA 규정상 선수 13명, 1명의 골키퍼가 있으면 경기를 해야 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확진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토트넘 "스터드 렌과 경기 열리지 않아" 통보하자
스타드 렌 "UEFA 공식 확인 없어…경기 진행할 것"

[서울=뉴시스] 토트넘과 렌의 공식 성명 (캡처=토트넘, 렌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여파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일정을 연기하자 10일(한국시간) 경기를 준비 중이던 스타드 렌(프랑스)이 반발하고 나섰다.

렌 구단은 9일 공식 성명을 통해 "토트넘이 UEFA 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경기 취소를 발표했다"며 "UEFA 규정상 선수 13명, 1명의 골키퍼가 있으면 경기를 해야 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확진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토트넘은 영국 당국의 결정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UEFA가 공식적으로 경기를 취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경기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렌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기로 예정돼 있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도 구단에서 선수 8명과 스태프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확진자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EPL 사무국은 오는 12일 열리는 토트넘과 브라이튼의 경기 진행 가능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ez@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