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 상태변화 때 발생 열에너지→전기에너지 변환 기술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국대는 송영석 교수(파이버융합소재공학전공) 연구팀이 물질의 상태변화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효과 있게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물질이 고체나 액체로 변하는 과정에서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상변화 물질과 온도변화에 따라 전하가 분리되는 현상(파이로 전기효과)을 활용, 친환경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기존 상변화 물질을 활용한 전기 생산 기술로는 에너지 손실이 크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단국대는 송영석 교수(파이버융합소재공학전공) 연구팀이 물질의 상태변화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효과 있게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물질이 고체나 액체로 변하는 과정에서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하는 상변화 물질과 온도변화에 따라 전하가 분리되는 현상(파이로 전기효과)을 활용, 친환경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기존 상변화 물질을 활용한 전기 생산 기술로는 에너지 손실이 크다는 점에 착안했다.
그래핀 에어로겔 같은 다공성 물질을 사용해 불안정한 열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데 성공했으며 전기에너지 변환 효율을 최대 69%까지 끌어올렸다.
송영석 교수는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이 기술은 산업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대 재료공학부 유정빈 박사와 윤재륜 교수가 참여했다.
이 기술은 에너지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어플라이드 에너지' 12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jung@yna.co.kr
- ☞ 3번째 마약 범죄 에이미 "감금 상태서 이뤄진 것" 혐의 부인
- ☞ '여성 젖소비유 광고' 서울우유, 8년전엔 더 심했다
- ☞ '이재명 조카 살인사건' 유족, 이 후보 상대 1억 소송
- ☞ '귀신의 집'서 놀란 소년 심장마비로 사망…영상 보니
- ☞ '노예 PC방' 20대 피해자들 업무상 재해 인정
- ☞ 구제역 백신으로 고름 생긴 돼지목살 대량 판매
- ☞ NYT도 주목…집밖에서 헤어롤 말면 실례일까?
- ☞ 사진첩 낸 트럼프 "김정은이 좋았다…아주 터프하고 똑똑"
- ☞ 경남FC 김영찬, 이경규 딸 이예림과 웨딩마치
-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단 1명…졸업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한강서 전복 위험 보트·뗏목 타고 있던 4명 구조(종합) | 연합뉴스
- 與, 문다혜 음주운전에 "아버지는 음주운전이 살인이라 했는데"(종합) | 연합뉴스
-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파경…"다툼 극복 못 해" | 연합뉴스
- 300여㎞ 택시 타고는 '먹튀'…요금 달라는 기사에 주먹질한 50대 | 연합뉴스
- 트럼프 옆에 선 머스크…'화성 점령' 티셔츠에 MAGA 모자도 | 연합뉴스
- "누나 집에서 좀 재워줘" 여경 성희롱한 해경…"파면 적법" | 연합뉴스
- 만취 행인 스마트폰 지문인식해 2천550만원 빼낸 30대 징역5년 | 연합뉴스
- 승용차가 가로수 들이받고 넘어져…20대 중학교 동창 3명 숨져 | 연합뉴스
- 방글라서 8개월간 벼락에 300명 사망…"절반 이상 농민" | 연합뉴스
- 뜨거운 떡볶이 국물 붓고 냄비로 지져…20대 지적장애 직원 착취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