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코로나19 유행으로 빈곤 어린이 1억명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빈곤에 시달리는 어린이가 약 1억명 더 증가했다는 유니세프 보고서가 나왔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은 유니세프 75년 역사상 최악의 어린이 위기"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세계 정부, 국제사회, 각 기관이 노력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악화된 어린이의 권리 회복을 위한 노력이 최우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빈곤에 시달리는 어린이가 약 1억명 더 증가했다는 유니세프 보고서가 나왔다. 2019년 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다.
아동단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가 설립 75주년을 맞아 발간한 ‘잃어버린 10년- 코로나19의 파괴적 영향'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상태로 아동 빈곤 수준이 회복되려면 적어도 7~8년이 걸릴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어린이 5000만명이 중증 영양실조를 겪고 있으며 코로나19로 학교급식 지원이 중단되면서 내년까지 중증 영양실조를 겪는 어린이 수는 900만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은 유니세프 75년 역사상 최악의 어린이 위기"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세계 정부, 국제사회, 각 기관이 노력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악화된 어린이의 권리 회복을 위한 노력이 최우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heming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소개팅에 '귀 없는 남자' 나왔더라"…직장 선배 주선에 20대女 난감
- '이혼' 지연, 2세 신발 영상까지 삭제…황재균 흔적 모두 지웠다
- 서동주, 예비남편이 찍어준 파격 비키니 사진…글래머 몸매 깜짝
- [단독]'짠한형' 신동엽 9년 전 산 128억 홍대빌딩 '234억' 됐다
- "뒤에 남자 무서워, 칼 맞을 듯"…순천 여고생 피살 직감한 '마지막 통화'
- "남편 폭력에 결국 이혼…'엄마 맞을 짓 했다'는 중학생 아들, 너무 싫다"
- 혀 부풀리자 탁구공 크기…세계서 가장 두꺼운 혀 가진 여성[영상]
- '이병헌♥' 이민정, 9세 아들 농구대회 MVP에 감출 수 없는 기쁨
- '활동 중단' 가인 근황 공개…파마하고 김이나 만나 밝은 모습
- 알몸 외국인 대낮 서울 한복판 활보…모자·신발만 착용하고 '콧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