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PD "'딱밤'과 다른 소수 약자 이야기, 상처 보듬는 계기 되길"

박은해 입력 2021. 12. 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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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준 PD가 '셋' 연출을 맡은 계기를 공개했다.

12월 9일 오후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 '셋'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구성준 PD는 '셋'이라는 작품에 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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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구성준 PD가 '셋' 연출을 맡은 계기를 공개했다.

12월 9일 오후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 '셋'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구성준 PD는 '셋'이라는 작품에 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앞서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 연출을 맡았던 구성준 PD는 "'딱밤'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인 감정과 이야기 담았다면 '셋'은 그와 반대로 어떻게 보면 소수이고 약자이고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어 구성준 PD는 "그런 부분에 있어 '딱밤'과는 다른 지점이 있다. 그런 부분이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사실 요즘 보면 많이 상처받고, 그런 상처를 숨기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이걸 보고 자신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이 드라마를 보는 좋은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해서 이 작품을 맡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6편 중 4번째 작품인 '셋'은 성범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친구 '셋'이 복수를 위해 12년 만에 다시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서스펜스 스릴러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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