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본허가 획득

이영석 2021. 12. 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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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CB) 본허가를 획득하며 CB 시장 진출에 나선다.

국민카드는 지난 8월 금융위로부터 개인사업자 CB 예비허가를 받았으며, 이후 9월에 본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이미 신한카드는 지난 9월에 금융위로부터 개인사업자 CB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대형 카드사 두 곳에서 선제적으로 개인사업자 CB 본허가를 획득한 만큼 다른 카드사들도 CB분야로의 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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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지난 8월 예비허가 획득한 데 이어 본허가 획득
CB 서비스 통해 심사 체계 고도화 등 효과 기대
<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CB) 본허가를 획득하며 CB 시장 진출에 나선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전날 신용정보법에 따라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을 허가받았다. 국민카드는 지난 8월 금융위로부터 개인사업자 CB 예비허가를 받았으며, 이후 9월에 본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국민카드는 지난해 8월부터 개인사업자 CB서비스인 '크레딧트리'를 시범 운영해왔다. 금융거래 실적 외에도 △기업 신용정보 △신용카드 결제정보 기반의 매출 실적 △상권 경쟁력 △사업성 정보 △부동산·비금융 대안 정보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신용 평가에 활용하고, 제휴 금융기관의 개인·소호(SOHO) 신용 정보와 같은 외부 데이터도 반영해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CB서비스를 바탕으로 심사 체계 고도화를 비롯해 리스크 관리 역량 증대로 우량 고객 선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진출로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금융 불이익 해소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개인사업자 대상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신용평가 분야에서 경쟁 촉진과 혁신을 선도해 다양한 특화서비스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사업자 CB는 카드업계에서도 새로운 먹거리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에 제도권 금융에 대한 접근성이 낮았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사업자 맞춤형 신용평가 서비스를 마련한 것이다. 이미 신한카드는 지난 9월에 금융위로부터 개인사업자 CB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BC카드 역시 지난 9월 예비허가를 받은 뒤 본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대형 카드사 두 곳에서 선제적으로 개인사업자 CB 본허가를 획득한 만큼 다른 카드사들도 CB분야로의 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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