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백신 맞은 청소년 위중증 '제로'..정부 "백신 접종 강력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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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소년(12~17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득이 명확해졌다"면서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청소년도 백신 미접종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위중증 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더 강력하게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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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소년(12~17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득이 명확해졌다”면서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청소년도 백신 미접종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위중증 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2주 사이 12∼17세 확진자 중 99.8%가 백신 미접종·불완전접종자다. 11월 이후 청소년 확진자 중 17%가 입원했고, 이중 위중증으로 진행한 11명은 모두 미접종자다.
백신접종에 따른 예방효과가 확실하다는 것이 방역당국 판단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7월부터 11월까지 12~17세 청소년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미접종 코로나19 발생률은 2차 접종완료군에 비해 25.3배 높았고,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예방 효과는 96.1%였다. 2차 접종을 마친 청소년군 중 위중증 환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신고율은 10만 접종당 277.9건으로 성인 0.37%보다 낮았다. 주사부위 통증, 피로, 두통 등 이상반응은 대체로 수일 내 증상이 없어졌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12세~17세 청소년 접종자 중 아낙필락시스(면역 과민반응)는 총 12건으로 현재 모두 회복되었다. 심근·심낭염 발생은 5건으로 역시 현재 모두 회복한 상태다.
이재갑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아이들이 코로나 감염 자체로도 고통을 받지만 후유증으로도 상당히 고통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아이들 감염 숫자가 늘어나면 근근히 버티고 있었던 기저질환을 가진 아이들 피해가 상당히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회적으로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더 강력하게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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