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 전 개선안 마련"

최정석 기자 2021. 12. 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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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9일 "(청소년 방역패스는) 학부모, 학생,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점과 개선점을 반영하고, 불안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대책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하면서 준비하겠다"고 했다.

내년 2월 도입하겠다는 청소년 방역패스와 관련 최근 비판 여론이 높자, 정 청장이 직접 수습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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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도입, 이르지 않냐는 지적에
정은경 "불편 줄일 대책 만들며 진행하겠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9일 “(청소년 방역패스는) 학부모, 학생,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점과 개선점을 반영하고, 불안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대책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하면서 준비하겠다”고 했다. 내년 2월 도입하겠다는 청소년 방역패스와 관련 최근 비판 여론이 높자, 정 청장이 직접 수습에 나선 것이다.

정 청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에서 청소년 방역패스와 관련한 보완책이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기말고사 등 학사일정을 고려할 때,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이 내년 2월 1일이라는 건 너무 이르다는 지적에 “많은 학부모님들의 우려와 지적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은 접종률을 높이는 것과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생활공간을 좀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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