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 이달 분양

전용 74㎡~99㎡ 703가구 규모..평당 평균 1215만원대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 주경투시도(대우건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대우건설은 경상북도 김천시에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신축 공급이 부족한 김천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다.

대우건설은 10일 김천시 신음동에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접수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8일, 지정계약일은 내달 10~14일이다.

이 단지는 김천시 부곡동 482-1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8층 8개동 총 7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Δ74㎡ 145가구 Δ84㎡A 310가구 Δ84㎡B 152가구 Δ99㎡ 96가구다. 평(3.3㎡)당 평균 1215만원대다.

김천시는 신규 공급이 지난 5년간 509가구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공급이 부족한 지역이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DSR 대출규제 및 분양권 전매 등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이기도 하다.

단지는 KTX 김천역(예정)과 김천구미역 2개소의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고, 기존 경부선 김천역, 경부고속도로 김천 IC등이 가깝다. 향후 김천과 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 건설사업과 동서철도 건설사업도 추진 중이다.

인근에 부곡초, 김천중, 김천고가 있고 대형마트, 시장, 공공기관 등도 가깝다. 반경 5㎞ 거리에 김천일반산업단지, 농공단지가 위치해 있다. 김천1일반산업단지에는 이미 총 71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3단계 사업의 경우 올해 12월 준공 시 쿠팡 첨단물류센터 등 36개 기업이 들어설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구축된 생활 인프라에 향후 지속적으로 개선될 교통호재를 갖춘 뛰어난 입지에 위치해 있어 지역 내 실수요청의 관심이 높다"며 "김천에서 처음 선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인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