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임직원 급여 모금액 2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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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8일 임직원 급여를 기부한 모금액 약 2억원을 안나의 집 등 6곳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HDC현산은 2015년부터 'HDC 사랑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급여 실수령약 중 1만원 미만의 잔액을 모금하고, 회사가 금액을 더해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1억9090여만원을 모금했다.

모금액은 바라카 작은 도서관, 늘빛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 안나의 집, 밥일꿈 등 6개 기관에 배분해 기부했다.

이은희 HDC현산 매니저는 "이번에 추천한 늘빛지역아동센터가 동료들의 지지를 받아 기부처로 최종 선정되어 기쁘다"며 "확산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요즘,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모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건낼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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