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고용보험 1년..9만5,000명 가입

세종=양종곤 기자 2021. 12. 9.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술인의 고용보험 가입이 허용된 지 1년 만에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2일 기준 9만5,000명을 기록했다.

가입자 유형을 보면, 전체의 절반인 4만8,000명의 계약 기간이 1개월 이상이다.

특고의 경우 가입이 허용된 지 5개월 만에 가입자가 53만명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용부, 예술인 시작으로 전국민 고용보험 추진
16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연극 '더 드레서'(THE DRESSER)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경제]

예술인의 고용보험 가입이 허용된 지 1년 만에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2일 기준 9만5,000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09명이 11월 말 기준 구직급여를 받았고, 23명이 출산전후 급여 혜택을 누렸다. 가입자 유형을 보면, 전체의 절반인 4만8,000명의 계약 기간이 1개월 이상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공연업계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가입자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작년 12월 예술인을 시작으로 고용보험 적용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한다는 장기 계획을 세웠다. 고용보험은 사회안전망의 기초다. 이 정책 일환으로 올해 7월에는 12개 직종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가, 내년 1월부터는 퀵서비스 기사와 대리운전 기사가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특고의 경우 가입이 허용된 지 5개월 만에 가입자가 53만명을 기록했다. 고용부는 고용보험 가입을 허용할 추가 특고 직종을 검토 중이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더 많은 국민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