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목표는 신인상..더 강한 돌풍 일으킬 것"

이상필 기자 입력 2021. 12. 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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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21, CJ온스타일)이 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정식 데뷔한다.

배용준은 "신인으로 투어에 데뷔하게 돼 설렌다"며 "현재 개막 준비에 맞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2022 시즌에는 루키로서 올해보다 더 큰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배용준은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총 7개 대회서 톱10 3회 진입 포함 매 대회 컷 통과하며 제네시스 상금순위 37위에 올라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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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용준(21, CJ온스타일)이 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정식 데뷔한다.

배용준은 "신인으로 투어에 데뷔하게 돼 설렌다"며 "현재 개막 준비에 맞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2022 시즌에는 루키로서 올해보다 더 큰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한 배용준은 2018년 '제16회 호심배 아마추어골프대’, '허정구배 제65회 한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2019년 '제26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제23회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 우승하며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2020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이듬해인 올해부터 2부투어인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KPGA 코리안투어 시드가 없던 그는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직전 대회 5위 이내 선수에게 다음 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는 원칙에 따라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에 나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그 뒤 같은 원칙에 따라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A-ONE CC'에 출전한 배용준은 '제37회 신한동해오픈'에 추천 선수로 다시 나왔고,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스릭슨투어 통합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참가했다.

시즌 초반 참가한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부터 '제네시스 챔피언십'까지 매 대회 컷통과에 성공한 배용준은 제네시스 상금순위 70위 이내에 진입하며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배용준은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총 7개 대회서 톱10 3회 진입 포함 매 대회 컷 통과하며 제네시스 상금순위 37위에 올라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그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후 자신감이 생겼다"며 "2022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둬야 되는 부담감도 있지만 어느 정도의 긴장감은 경기하는데 집중력이 높아지는 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된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배용준은 본인의 강한 무기를 '정교한 아이언샷'이라고 전했다.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도 쇼트게임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 흔들리지 않는 플레이가 강점이었다. 올해 스릭슨투어와 KPGA 코리안투어를 뛰면서 공격적인 플레이가 눈에 띄게 발전했다"며 "빠른 그린 스피드에 대처할 수 있는 정확한 퍼트와 약 100m 거리에서의 정확한 아이언샷을 좀 더 보완해야 투어 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2022년 배용준의 목표는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의 주인공이다.

그는 "2018년 '허정구배 제65회 한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당시 대회 코스인 남서울CC에서 좋은 기억들이 많다.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다면 의미 있을 것"이라며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거둬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에 내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활약으로 많은 골프 팬들이 나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인 선수 다운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올해보다 더 강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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