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권으로 반환' 최혜진-안나린, 한국 선수 수석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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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퀄리파잉 스쿨)' 1주차를 마친 최혜진과 안나린이 2주차 경기에 나선다.
두 선수 모두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돈 만큼, 이번 Q시리즈에서 한국 선수 수석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2주차 경기에는 지난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RTJ 매그놀리아 크로싱스 코스와 폴스 코스에서 치러진 'Q시리즈' 1주차 경기에서 공동 70위를 기록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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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202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퀄리파잉 스쿨)' 1주차를 마친 최혜진과 안나린이 2주차 경기에 나선다. 두 선수 모두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돈 만큼, 이번 Q시리즈에서 한국 선수 수석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12월 9일부터 나흘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 코스에서 'Q시리즈' 2주차 대회가 치러진다. 이번 2주차 경기에는 지난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RTJ 매그놀리아 크로싱스 코스와 폴스 코스에서 치러진 'Q시리즈' 1주차 경기에서 공동 70위를 기록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중 리더보드 상단에 최혜진과 안나린이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합계 17언더파를 작성했고, 안나린은 합계 14언더파를 작성했다. 최혜진은 단독 선두 폴린 루생 부샤르(프랑스)에 2타 차 단독 2위, 안나린은 5타 차 단독 3위다.
지난 2017년까지 5라운드 대회로 치러졌던 LPGA 'Q시리즈'는 2018년부터 8라운드로 치러지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Q시리즈'에서 한국 선수가 수석 합격한 것은 2018년 이정은6이 유일하다. 이정은은 수석 합격의 영광 뿐 아니라 신인상도 수상했다.
올해는 최혜진과 안나린 등 2명의 선수가 선수권으로 반환점을 돈 만큼, 올해 한국 선수 수석 합격에 거는 기대감이 더욱 증폭됐다.
장기전으로 치러지는 만큼 체력 안배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상황. 최혜진은 앞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게다가 코스 경험도 있어 2주 차 경기에 기대감도 집중되고 있다. 최혜진은 "핀 위치에 따라서 그린이 확실히 나뉘기 때문에, 핀이 있는 단으로 잘 보내야지 버디도 많이 나올 수 있고 실수도 줄일 수 있는 코스인 것 같다"고 공략법을 전하며 "사흘 정도의 시간이 있으니 보완할 점은 보완해서 다음 주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안나린 역시 수석합격에 도전한다. 4라운드가 남은 만큼, 5타 차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스코어다. 반환점을 돌며 연신 "재밌었다"를 연발했던 안나린. 그는 "조금 더 집중해서 내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2주차 경기에는 홍예은이 합계 9언더파 공동 11위, 박금강이 합계 이븐파 공동 52위, 김민지가 합계 1오버파 공동 62위 등으로 시드 획득에 나선다.
총 40명의 선수에게 시드가 주어지며 순위가 높을 수록 시드 순번이 높아 출전 기회가 많다. 20위 밖 선수들에게는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 시드도 함께 주어진다.(사진=최혜진과 안나린/뉴스엔DB)
뉴스엔 김현지 9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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