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언론 "이치로-오타니 배출한 NPB, 올해는 스즈키가 도전"

안형준 2021. 12. 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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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언론도 스즈키를 주목하고 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12월 9일(한국시간) 포스팅을 신청해 메이저리그 입성에 도전하는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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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캐나다 언론도 스즈키를 주목하고 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12월 9일(한국시간) 포스팅을 신청해 메이저리그 입성에 도전하는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조명했다.

스포츠넷은 "올스타급 투수인 다르빗슈 유, 다나카 마사히로부터 MVP를 수상한 스즈키 이치로, 오타니 쇼헤이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선수들 중에서는 북미 팬들을 즐겁게 한 선수들이 많았다"며 "최근 일본에서 온 선수들은 대부분 투수지만 올해는 외야수 스즈키가 도전한다"고 운을 뗐다.

스즈키의 커리어를 간략하게 짚은 스포츠넷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스즈키 영입을 가장 공격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팀 중 하나다"며 "4차례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에 선정됐고 지난시즌 38홈런을 기록한 스즈키는 어디서든 차이를 만들 수 있는 타자다"고 평가했다.

스포츠넷은 "토론토 뿐 아니라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도 스즈키를 노리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만 최소 3개 팀이 스즈키를 원하고 있다"며 "텍사스 레인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시애틀 매리너스 등도 스즈키와 연결이 돼있다"고 전했다.

포스팅 규정에 따라 스즈키가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할 경우 일정 금액을 '이적료'로 히로시마 구단이 가져간다. 계약 총액의 첫 2,500만 달러 구간에서는 20%를, 이후 2,500만 달러 구간에서는 17.5%, 이후 구간에 대해서는 15%를 구단이 이적료로 얻는다. 예를 들어 스즈키가 총액 6,000만 달러 계약을 맺는다면 첫 2,500만 달러 구간의 20% 500만 달러, 이후 2,500만 달러 구간의 17.5% 437만5,000 달러, 이후 구간의 15% 150만 달러, 총 1,087만5,000 달러를 히로시마 구단이 이적료로 수령하게 된다.

스즈키의 포스팅 절차는 직장폐쇄와 함께 멈춘 상황이다. 직장폐쇄가 해제되면 포스팅도 재개된다.(자료사진=스즈키 세이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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