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디즈니와 손잡고 글로벌 IP 플랫폼으로 도약
미키마우스, 곰돌이 푸, 프린세스 등 사용 가능
글로벌 팬덤을 가진 디즈니가 단일 캐릭터가 아닌 디즈니, 픽사의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협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와디즈에서 만나볼 디즈니의 캐릭터는 △미키마우스 △곰돌이 푸 △프린세스와, 픽사의 △토이 스토리 △몬스터 대학교 등이 있다.
기존 IP 시장에서 캐릭터 상품, 굿즈 등 획일화됐던 제품군을 다양하게 확장하기 위해, 와디즈의 톡톡 튀는 메이커들과 최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캐릭터 제품을 개발해 팬들에게 선보인다.
팬즈메이커 디즈니 편은 메이커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캐릭터 제품 개발 등 라이선스 사업에 진출하고 싶은 메이커에게 초기 비용으로 가장 큰 부담이 되는 MG(minimum guarantee)를 와디즈가 전액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와디즈 웹페이지와 SNS 광고마케팅, 성수동 공간 와디즈 팝업 전시, 컨설팅 수수료 등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메이커는 라이선스 사업 진출의 허들이 낮아지고, 동시에 세계적 인기 캐릭터 디즈니의 팬덤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해 새로운 사업 확장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와디즈 메이커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월 9일까지 와디즈 홈페이지에 아이디어 스케치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메이커가 캐릭터를 선택해 제품을 개발하고, 내년 상반기 내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IP 제품을 첫 출시하게 된다.
이인균 와디즈 IP사업 총괄 이사는 “와디즈와 디즈니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2022년에도 홈리빙, 아웃도어, 신학기 기획전 등 테마별 팬즈메이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평소 디즈니 IP제품을 개발하고 싶었으나 접근이 어려웠던 메이커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디즈는 메이커에게 다양한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IP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 7월부터 매월 IP 파트너를 공개하는 ‘팬즈메이커’를 통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문턱이 높았던 라이선스 사업의 문을 활짝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에는 IP 라이선스 사업 전용 페이지를 오픈해 국내외 인기 IP 제품화를 상시로 신청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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