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이 형' 일구대상 수상 "앞으로도 한국야구 발전 위해 노력하겠다"

최민우 2021. 12. 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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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정용진 구단주가 일구대상을 차지했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는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21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정 구단주는 일구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일구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점은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길 당부드린다. 과분한 상을 받게 됐다. 앞으로도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단주의 수상 소감을 대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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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정용진 구단주.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최민우 기자] SSG 정용진 구단주가 일구대상을 차지했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는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21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정 구단주는 일구대상을 수상했다.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한 정 구단주를 대신해 이종훈 사업담당이 단상에 올랐다. 그는 “일구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점은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길 당부드린다. 과분한 상을 받게 됐다. 앞으로도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단주의 수상 소감을 대독했다.
SSG 랜더스 이종훈 사업담당이 9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일구상 시상식에서 정용진 구단주를 대신해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전달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정 구단주는 지난 1월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공격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프로야구의 산업화 가능성을 직접 실험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아마야구 대회를 개최하는 등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고민도 실행으로 옮기는 등 남다른 행보로 ‘세상에 없던 구단주’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프런트상은 두산 운영 2팀, 심판상은 KBO심판위원 박근영 심판, 특별 공로상은 KBSA 안우준 기록위원, 조은성 영화감독, 아마 지도상은 충암고 이영복 감독, 프로 지도자상은 KT 이강철 감독, 의지노력상은 LG 김대유, 신인상은 롯데 최준용, 최고 타자상은 키움 이정후, 최고 투수상은 삼성 백정현이 차지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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