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출신' 푸이그, 전격 키움행..100만달러 꽉 채웠다[오피셜]

입력 2021. 12. 9. 12:36 수정 2021. 12. 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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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키움이 LA 다저스 출신 야시엘 푸이그를 새 외국인타자로 영입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9일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출신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31, 우투우타)를 새 외국인 타자로 영입했다. 푸이그와 총액 100만 불에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1990년 쿠바에서 출생한 야시엘 푸이그는 2012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LA 다저스에 입단해,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라고 밝혔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2018시즌까지 6시즌 동안 LA 다저스에서 활약했고, 이후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7시즌 861경기에 출전해 3,015타수 834안타 132홈런 441득점 415타점 타율 0.277을 기록했다. 올해 2021시즌 멕시코리그에서 타율 0.312, 홈런 10개, OPS 0.926을 기록하며 수비상을 수상했다.

고형욱 단장은 "현지에서 푸이그의 경기를 보며 역시 기량이 뛰어난 선수라는 생각을 했다. 티타임 등을 통해 몇 차례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가정에 충실하고 인격적으로도 많이 성숙하였다는 느낌을 받았다. 선수가 큰 무대에 대한 도전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기량 외적으로도 우리 선수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움은 "푸이그는 비자발급 등 행정절차를 마친 뒤 2022 스프링캠프에 맞춰서 입국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푸이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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