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위성정당, 기상천외한 편법..불가능하게 해야"

고정현 기자 2021. 12. 9. 1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는 위성정당을 기상천외한 편법이라고 평가하면서 불가능하게 만드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당면한 현안은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정당혁신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위성정당 제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위성정당이라고 하는 아주 기상천외한 편법으로 대의민주주의 체제가 실제로 한번 작동도 못 해보고 다시 후퇴해버린 것 같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는 위성정당을 기상천외한 편법이라고 평가하면서 불가능하게 만드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당면한 현안은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정당혁신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위성정당 제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위성정당으로 대의민주주의 체제가 다시 후퇴해버렸다며 불가능하게 만드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위성정당이라고 하는 아주 기상천외한 편법으로 대의민주주의 체제가 실제로 한번 작동도 못 해보고 다시 후퇴해버린 것 같습니다.]

지난해 총선에서 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만든 것에 대해 반성의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후보는 정치 불신의 원인이 된 정치개혁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과감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매우 느려지고 기득권이 된 것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많은 의석을 가지고 현안 과제를 신속·과감하게 처리해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못 미친 것 같다"고 거듭 반성했습니다.

노동이사제 등 '이재명표 입법' 과제를 이번 달 임시국회 등에서 통과시켜달라고 민주당에 거듭 촉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후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릴 예정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참석하는 만큼 두 후보 사이 어떤 말이 오갈지도 주목됩니다.

고정현 기자y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