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정용진 구단주, 일구회 선정 대상 수상

이한주 기자 2021. 12. 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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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정용진 구단주가 일구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 영예인 일구대상은 SSG 정용진 구단주가 받았다.

대리 수상한 SSG 이종훈 사업 담당은 "시상식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 대한민국 야구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을 대신해 상을 받아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 구단주의 소감을 대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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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SG 랜더스 정용진 구단주가 일구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9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2021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고 영예인 일구대상은 SSG 정용진 구단주가 받았다. 정 구단주는 시즌을 앞두고 SK 와이번스를 인수했고 1년 동안 구단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야구 흥행을 위해 메이저리거 추신수를 영입했고 시즌 중에는 야구장을 자주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아마추어 야구 살리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정 구단주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간 전국 고교야구대회와 고교 동창 야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 구단주는 개인 사정으로 이날 참석하지 못했다. 대리 수상한 SSG 이종훈 사업 담당은 "시상식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 대한민국 야구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을 대신해 상을 받아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 구단주의 소감을 대신 밝혔다.

최고 투수상은 삼성 라이온즈 좌완 투수 백정현에게 돌아갔다. 백정현은 올 시즌 14승 5패 2.63의 평균자책점으로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힘을 보탰다. 백정현은 수상 후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시즌을 앞두고 잘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시작했는데 의도하지 않게 결과가 좋게 나왔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고 타자상은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에게 돌아갔다. 이정후는 0.360의 타율로 타격왕에 오르며 지난 1994년 타격왕(타율 0.393)을 수상한 아버지 LG 트윈스 이종범 코치와 사상 처음으로 부자 타격왕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신인상은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이 차지했다. 최준용은 올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4승 2패 20홀드 1세이브 2.8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롯데의 필승조로 거듭났다.

올해의 감독상은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수상했다. 이 감독은 부임 3년 만에 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아마 지도자상은 충암고를 2관왕(대통령배, 청룡기)으로 이끈 이영복 감독이 차지했다. 특별 공로상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안우준 기록위원과 고(故) 최동원 선수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을 제작한 조은성 감독이 공동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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