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들이 뽑은 최고 타자 이정후-최고 투수 백정현

신원철 기자 2021. 12. 9. 1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이정후와 삼성 백정현이 프로야구 OB들이 뽑은 올 시즌 최고 타자-투수의 영광을 안았다.

최고 타자상은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키움 이정후가, 최고 투수상은 삼성 백정현이 차지했다.

이정후는 올해 데뷔 첫 타율왕(0.360)을 차지한 데 이어 출루율 3위(0.438), 장타율 4위(0.522)에 올랐다.

백정현은 평균자책점 2위(2.63)와 다승 공동 4위(14승)에 이름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1년 일구대상 최고 타자상 키움 이정후(왼쪽), 최고 투수상 삼성 백정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청담동, 신원철 기자] 키움 이정후와 삼성 백정현이 프로야구 OB들이 뽑은 올 시즌 최고 타자-투수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 사단법인 일구회는 ‘2021 나누리병원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일구대상에 이어 9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고 타자상은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키움 이정후가, 최고 투수상은 삼성 백정현이 차지했다.

이정후는 올해 데뷔 첫 타율왕(0.360)을 차지한 데 이어 출루율 3위(0.438), 장타율 4위(0.522)에 올랐다. 타자의 득점 생산력을 나타내는 조정 득점 창출력(wRC+)은 165.8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백정현은 평균자책점 2위(2.63)와 다승 공동 4위(14승)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도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리그 2위(5.27)였다.

백정현은 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의도치 않게 일찍 와서 시상식 준비하는 과정을 보게 됐다. 평소보다 더 의미있게 느껴지더라. 이 자리를 함께 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FA 자격을 얻어 계약을 기다리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에이전트에 맡겨놓고 있다. 이야기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2021 일구상 수상자

일구대상 - SSG 랜더스 정용진 구단주

최고 타자상 -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최고 투수상 -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의지노력상 - LG 트윈스 김대유

신인상 -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

프로 지도자상 - kt 위즈 이강철 감독

아마추어 지도자상 - 충암고 이영복 감독

심판상 - KBO 박근영 심판위원

프런트상 - 두산 베어스 운영2팀(육성)

특별공로상 - KBSA 안우준 기록원, '1984 최동원' 조은성 감독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