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TOR 워커 투수코치, 메츠 감독 후보 돼야", 팬들 반응은 '시큰둥'

안형준 2021. 12. 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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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의 감독 찾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새 이름이 거론됐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12월 9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의 감독 후보를 평가할 때 피트 워커의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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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메츠의 감독 찾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새 이름이 거론됐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12월 9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의 감독 후보를 평가할 때 피트 워커의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메츠는 현재 새 감독을 찾는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 벅 쇼월터 전 감독처럼 화려한 경력을 가진 베테랑도 면접에 참여했고 브래드 아스머스 전 감독, 조 에스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코치, 밥 게런 LA 다저스 벤치코치, 돈 켈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벤치코치, 맷 콰트라로 탬파베이 레이스 벤치코치 등도 면접을 봤다.

워커 코치는 현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투수코치다. 올시즌 로비 레이를 사이영상 수상자로 키워내는 공적을 세웠다. 워커 코치의 지도 아래 토론토는 올시즌 팀 평균자책점 전체 10위(3.91)를 기록했다.

투수 출신 감독은 야수 출신에 비해 숫자도 적고 '인기'도 덜하지만 메츠는 이미 미키 캘러웨이 감독도 기용한 전력이 있다. 워커 코치는 현역 시절 메츠에서 선수생활을 한 경험도 있다.

다만 팬들의 반응은 차갑다. 모로시의 주장에 대해 현지 팬들은 지난해 토론토 팀 평균자책점이 4.60으로 높았던 점과 통산 평균자책점 3.85의 베테랑 태너 로아크가 토론토에서는 2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6.75로 완전히 실패했다는 점, 올시즌 브래드 핸드도 토론토 입단 후 평균자책점 7.27로 붕괴했다는 점, 캘러웨이 감독이 이끈 두 시즌(2018-2019) 동안 메츠의 성적이 그리 좋지 못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자료사진=피트 워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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