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윤후·성준·준수·민국·지아..요즘 뭐하나 봤더니 [이슈iN]

백승훈 입력 2021. 12. 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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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사랑받았던 아이들의 폭풍 성장 근황이 잇따라 주목을 받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윤후에게 쏟아진 질문의 대부분은 단연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관한 내용이었다. 지난 2015년 종영된 '아빠 어디가'는 윤후를 비롯해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 이종혁의 아들 준수와 탁수,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송지아 등이 출연해 많은 이들에게 '랜선 조카'로 사랑받아왔다.

올해 열 여섯살이 된 중학생 윤후는 '아빠 어디가' 촬영에 대해 "그땐 TV에 나가는 건 줄도 모르고 아빠랑 친해지려 나갔다"고 말했다. 당시 윤후가 방송에서 펼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먹방은 엄청난 화제가 되어, 해당 제품의 광고를 촬영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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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후는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땐 아빠와 친하지 않아 여행 가는 게 싫었다. 아빠가 너무 바빴다. 그래도 방송 이후 아빠가 내게 최선을 다해 잘해줬다. 방송이 아니었다면 아빠를 더 늦게 알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후는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가족들 중 배우 이종혁과 그의 아들 준수 가족과 연락을 자주 주고받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한 달 전에도 만났다. 같이 게임도 하고 라면도 먹었다. (방송 때는) 키가 비슷했는데, 이번에 만나니 나보다 크더라. 아빠가 좀 원망스러웠다"며 씁쓸한 웃음을 안겼다. 준수와 꾸준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윤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 함께하는 종종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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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는 '10준수'라는 이름의 개인 유튜브를 운영 중이다. 구독자는 약 22만 명을 모았다. 평범한 일상 브이로그나 먹방, 아빠 이준혁과 함께 하는 콘텐츠로 누리꾼들과 소통 중이다. 준수의 형 탁수는 아빠의 뒤를 이어 배우를 지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뮤지컬스타'에 출연해 훈훈한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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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의 아들 김민국도 인스타그램으로 근황을 전하며 '아빠 어디가'를 그리워하던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아빠 어디가' 당시 출연한 아이들 중 맏형이었던 김민국은 방송에서 유독 눈물을 많이 보며 '울보' 캐릭터로 비춰지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김민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유쾌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성동일의 아들 성준의 근황도 전해졌다. 9일 연예계에 따르면 성준은 최근 과학고에 합격했다. 성동일은 성준이 다니는 학원 선생님들에게 화분을 보내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준은 '아빠 어디가' 이후 별다른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으나 성동일은 아들에 대한 애정을 한껏 내비쳐왔다. 지난 7월 KBS2 교양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 출연한 성동일은 성준의 근황에 대해 "공부하고 사교육 받는다. 성향 자체가 불평불만 없이 자기가 해야 될 거면 힘들어도 한다. 어릴 때 모습 그대로 컸다"고 전했다. '아빠 어디가' 촬영 당시 성준은 얌전한 모습 탓에 '성선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제일 많이 안아준다. 잘 때는 (성준이) '아빠 한 번 안아주세요'라고 한다. 아들과 닮았다는 소리를 들으면 기분 좋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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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의 딸 송지아의 '폭풍 성장' 근황도 눈길을 끌었다. 배우 박연수의 딸이기도 한 송지아는 프로 골프선수를 준비 중에 있다. '아빠 어디가'에선 귀여운 외모와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사랑을 받았다.

송지아는 '아빠 어디가' 종영 이후 출연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 남동생 송지욱과 함께 훌쩍 성장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종국은 박연수와 2015년 이혼했으나, 송지아는 "아빠랑 자주 통화한다. '사랑해'라고 말 안 하고 전화를 끊으면 다시 전화해서 빨리 '사랑해'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한다"고 말하며 아빠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내비쳤다.

이후 박연수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종 근황을 공개하는 송지아는 어렸을 때와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과거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았다고 밝혀 '리틀 수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MBC '아빠 어디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10준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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