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원, 상추·양배추 등 품종 식별용 유전자 분석법 개발

이영섭 2021. 12. 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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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종자원)은 상추, 양배추, 호박 등 채소류 8종의 품종을 식별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단일염기다형성(SNP) 분석법으로, 특정 종자나 식물체의 DNA를 분석해 품종 진위를 판별할 수 있다.

SNP 분석법은 품종에 따라 특정 부위의 DNA 염기서열이 다른 점을 이용해 품종을 구분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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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국립종자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국립종자원(종자원)은 상추, 양배추, 호박 등 채소류 8종의 품종을 식별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단일염기다형성(SNP) 분석법으로, 특정 종자나 식물체의 DNA를 분석해 품종 진위를 판별할 수 있다.

SNP 분석법은 품종에 따라 특정 부위의 DNA 염기서열이 다른 점을 이용해 품종을 구분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품종식별에 걸리던 기간이 기존의 약 15일에서 3일로 단축되고, 비용은 8만원에서 1만5천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원식 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장은 "최첨단 분석기법을 지속해서 개발해 종자 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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