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철도 역사 위에 청년주택 건설..새 복합개발모델 도입"

이종훈 기자 2021. 12. 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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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철도역 출입구 위로 청년주택을 건설하고, 역사 인근 택지 분양 시 개발이익 공유를 제안하는 사업자에게 우선권과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방안은 철도 역사의 윗층을 공공주택으로 짓는 것으로, 김 총리는 이 방안에 대해 "청년들이 교통, 주거 부담을 덜고, 도심 공간의 활용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개발 후 공유된 이익을 철도 요금에 반영해 이용자 부담을 경감시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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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철도역 출입구 위로 청년주택을 건설하고, 역사 인근 택지 분양 시 개발이익 공유를 제안하는 사업자에게 우선권과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정부는 기존 공공주택공급 방식과는 달리 살기 편리한 주택을 보다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을 도입하고자 한다"며 오늘(9일) 안건인 '철도와 공공주택 복합개발 방안'의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이 방안은 철도 역사의 윗층을 공공주택으로 짓는 것으로, 김 총리는 이 방안에 대해 "청년들이 교통, 주거 부담을 덜고, 도심 공간의 활용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개발 후 공유된 이익을 철도 요금에 반영해 이용자 부담을 경감시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모델은 교통과 주택공급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로 향후 다양한 방식의 주거유형 개발과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리는 또 다른 안건인 '사이버수사 역량 강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사이버범죄는 서민과 약자를 울리는 민생범죄로, 발생하고 나면 피해회복이 매우 어렵다"며 "피해 유형 분석을 통해 범죄를 예측하고 예산, 인력 등 자원을 결집해 사전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종훈 기자whybe041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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